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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생활패턴이 불안정해지게 되면서 수면장애와 시력저하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밖에 나오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만 하고있는 요즘, 전문의들을 통해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 수면장애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진과장>

 

야외활동 없이 집에서만 지내게 되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 수면장애를 겪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수면장애란'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을 비롯해 자다가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다리가 저려 잠을 깨는 '하지불안증후군', 자면서 소리를 지르는 '렘(rem) 수면 행동장애' 등으로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을 통칭한다.

수면장애는 개인의 건강 악화뿐 아니라, 생산성 저하와 안전사고 등으로 사회적 비용을 높이며, 수면이 부족하면 당장 심근경색과 뇌중풍(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고혈압과 당뇨, 우울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수면장애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낮 시간에 잠깐이라도 산책을 해주거나 가볍게 걷는 등 운동을 해주면 수면장애치료에 효과적이며, 위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진과장은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입시와 취업, 고용 유지 등 한국인들이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스트레스로 수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수면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생활패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면장애클리닉을 통해 개선 할 것"을 당부했다.

 

◆ 눈건강 <정근안과병원 정근원장>

야외활동이 없고 늦은밤까지 잠을 청하지 못하는 동안 유튜브, 넷플릭스등으로 영화나 동영상을 보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눈건강은 어떻게 슬기롭게 관리해야 할까?

영상장치를 보면서 나타나는 환자의 증상은 눈 피곤, 통증, 시림 등으로 다소 한정적이고 불분명한 반면, 디지털기기들이 눈에 미치는 의학적 영향은 과다 근거리초점유발, 과다 눈모음 유발, 눈깜빡임 이상, 눈물층 변성, 안구표면손상 등 다양하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양의 부족뿐만 아니라, 눈물층의 불안정 및 증발량 악화 등의 문제를 모두 포함하는 안구표면의 염증성 질환이다.

안구에 눈물을 골고루 펴주어야 하는 눈꺼풀의 움직임, 즉 눈 깜박임 역시 안구건조증에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인 눈 깜빡임은 1분에 10~12회 정도인 반면, 동영상을 보게 되면, 그 횟수가 3~5회로 감소하게 된다. 즉, 대기에 눈물이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 눈물의 증발이 더욱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그나마 몇 번 안되는 눈 깜빡임조차도, 느리면서 끝까지 감지않는 불완전 눈 깜빡임을 하게 돼 눈물의 증발을 막을 수 없게되는 것이다.

정근안과병원 정근원장은 "안구건조증을 줄이려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것은 '눈 깜빡임'"이라고 강조하고, 1시간 가량의 시청한 후에는 반드시 5~10분 정도 눈을 쉬어주는 것이 좋고, 휴식 시에는 눈꺼풀 위로 뜨거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세안 시에도 눈을 마사지하듯, 비벼주는 것이 좋다"며 "밤늦게 까지 영상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눈건강을 잘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도움말 :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진과장, 정근안과병원 정근원장]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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